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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데이터 기반 이재민 긴급구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 우상현 부사장,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지회장,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따.
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와 각 공익단체 및 재난대응기관은 △공공 데이터 기반 긴급상황 예측 △구호 자원 통합 관제 및 현장 데이터 공유 위한 핫라인(Hot-line) 구축 △이재민 긴급 구호 지원금 조성 및 배분 협력을 통해 유사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앞으로 BC카드는 주요 공익단체 및 재난대응기관과 함께 기상정보 등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각 지역사회에 긴급상황 발생 가능성을 상시 예측한다. 재난 발생 즉시 BC카드의 ‘빨간밥차’를 비롯 전국에서 활용 가능한 이동식 급식차량 및 봉사단 현황과 피해 현장 상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구호 자원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파견한다. 특히 BC카드의 상생 노하우가 집약된 ‘빨간밥차’를 통해 이재민에게 보다 양질의 영양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석 사장은 “BC카드와 국내 주요 공익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구호 활동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범사회적 상생 활동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성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 빨간밥차는 전국 7개 지역(서울, 인천, 대구, 울산, 김해, 광주, 여수)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2019년 고성 산불을 비롯해 안성, 동해, 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파견돼 이재민을 대상으로 영양식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