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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울산 북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 임원,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 두 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민관 협력 기반 사업이다. 국내 아동의 `결식 제로`를 목표로 기업, 지자체, 시민 등이 함께 지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해 힘을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행복 얼라이언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정부, 30만명의 일반 시민들이 협력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행복 두 끼 프로젝트에 필요한 사업비를 기부하고, 행복 얼라이언스는 기부금을 활용해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선다. 울산 북구청은 대상 아동들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이후에도 아동 급식 지원제도에 편입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기업인 행복 도시락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맡으며, 아동들의 식단 관리와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 임원은 “지난해 부산 연제구에 이어 올해는 울산 북구에서 결식 우려 아동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