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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향후 메르디스는 해피콜 제품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독점 유통하게 된다. 메르디스는 주방, 뷰티, 헬스케어 및 생활 제품을 전문 취급하는 인도네시아 유통업체로 현지 1위 홈쇼핑인 ‘레젤’을 비롯해 주요 홈쇼핑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소고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브랜드를 수입하고 있다.
해피콜은 메르디스와의 계약을 통해 자사 초고속 블렌더, 양면팬, 프라이팬, 냄비 등 전 제품을 수출하며 인도네시아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세권 해피콜 대표는 “인도네시아 전국을 아우르는 메르디스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홈쇼핑을 중심으로 진입해 해피콜 브랜드를 안착시키고 이후 온·오프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해피콜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