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6도 이하로 떨어진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첫 서리가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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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기온이 떨어진 것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복사냉각 현상이 겹쳤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0.9도, 홍천 8.4도, 대관령 6도, 전북 장수 4도, 평창 용평 3.2도, 철원 김화 2.2도 등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관측됐다.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산간 및 내륙지방이 10도 이하로 떨어졌지만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던 아침 기온은 빠르게 풀리고 있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되찾는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 첫 서리가 내린 이날 오후 서해안 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30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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