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에버랜드는 19일 삼성사회봉사단 이해진 사장과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양재길 부사장 등 임원 및 팀장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심기! 사랑심기!`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 그린투어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를 이끄는 경영진과 리더부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이를 전직원에까지 활성화시키자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모내기 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를 도와 모판 나르기, 농가 생활환경 정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양재길 부사장은 "각 리더를 중심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는 지난 2004년부터 여주 그린투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에버랜드 주민초청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마을에서 수확한 쌀과 고구마 등을 직접 구매해 자사가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이용하는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도 펼쳐 지난해 `올해의 도농교류상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