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애플(AAPL)이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전략에 대한 경계감 속에 주가가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89% 내린 316.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베스터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9월 1일부터 팀 쿡을 이어 신임 CEO에 오른다.
15년간 애플을 이끈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터너스는 오는 9월 9일 열리는 가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선다.
시장의 관심은 애플의 AI 경쟁력 강화 여부에 쏠리고 있다.
애플은 경쟁 빅테크보다 AI 기능 도입과 데이터센터 투자가 늦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왐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자체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처리 기술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바탕으로 터너스가 AI 기기 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80달러를 유지했다.
터너스 체제에 대한 기대에도 AI 전략의 성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약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