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시아 e스포츠대회’ 개최 확정
충북, 마이스 연계 관광사업 시범운영
포항·수원 컨벤션센터 손잡고 상생협력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 관광·마이스 뉴스팀 더 벨트(The BeLT)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 | 협약식 기념 사진 (왼쪽부터 조규일 진주시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사진=진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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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시아 e스포츠대회’ 개최 확정
진주시가 내년 상반기 ‘아시아 e스포츠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등 5개국이 참가하며,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4일간 열린다. 경남도·진주시·한국e스포츠협회는 협약을 맺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선수 섭외와 경기 종목 선정을 맡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크로스파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을 중심으로 대회 참가 국가와 협의를 거쳐 세부 종목을 결정한다. 대회 기간 200명 이상의 선수단과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진주를 찾을 예정이다.
 | | ‘충북 마이스 특화관광’ 포스터 (사진=충북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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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마이스 연계 관광사업 시범운영충북문화재단이 10~12월 마이스 참가자 대상 ‘충북 마이스 특화관광’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에서 열리는 각종 마이스 행사 참가자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마이스 행사 전·중·후 관광을 희망하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30명, 야간투어는 최대 45명까지 가능하다. 관광 코스는 역사, 문화예술, 뮤지엄, 웰니스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마이스뷰로로 문의하면 된다.
 |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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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원 컨벤션센터 손잡고 상생 협력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전시·컨벤션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산업전 공동 기획, 마케팅 협력,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하며 지역 기반 마이스 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철강과 반도체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 도시의 컨벤션센터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센터 모두 도심형 입지와 뛰어난 접근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산업 연계 전시 수요 확대에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