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남원시 A여고 한 시험실에서 감독관 B씨가 1교시 시험을 앞두고 반입금지 물품 수거와 수험생(여학생 17명) 신분 확인 등을 하느라 시험 시작 종소리(본령)를 듣지 못했다.
이에 한 수험생이 “1교시 시작 종이 울렸다”고 항의하자 B씨는 뒤늦게 오전 8시 45분쯤 시험 시작을 알렸다.
시험 시작 시간은 오전 8시 40분으로,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시험 시간은 5분 정도로 짧아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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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시험관리본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내 수능상황실과 협의해 수험생들의 1교시 시험시간 80분을 확보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해당 시험실에 있던 학생들은 2교시 종료 후 시험지를 다시 받아 5분간 국어 영역 문제를 풀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상황에 대해 좀 더 면밀히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며 “불편을 겪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치러진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0.4%인 1791명 줄어든 50만 8030명이 지원했다.
이투스교육·메가스터디·대성학원·진학사·종로학원·유웨이 등 입시업체가 수험생 가채점 테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국어는 1등급 커트라인이 표준점수 123~132점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132~135점 사이에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절대평가인 영어에선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에 대해 종로학원은 8.17%로 예상했다. 해당 예상치는 오는 12월9일 발표되는 실제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