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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기도와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로컬푸드 공급·소비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해부터 지자체·교육청·협회 등 6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1390만 도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aT는 평가했다. 양기관은 또 로컬푸드 확산 등 경기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경기도와 저탄소 식생활을 함께 실천해 케이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ESG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저탄소 식생활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경기도민들이 적극 실천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