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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연임 지지에 보답…시흥시 발전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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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5.21 06:10:05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인터뷰
단독 후보등록으로 무투표당선 예정
임 후보 "지지해준 시흥시민에 감사"
힘 있는 시장으로 숙원사업 등 추진
"배곧대교는 정부사업으로 전환 추진할 것"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힘 있는 3선 시흥시장으로 이재명 정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시흥시 발전을 책임지겠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장 후보(당선 예정인)는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시흥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가 19일 시흥의 한 사무실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임병택 후보 제공)
“견고한 시민 지지가 무투표 당선 결과로 이어져”

임 후보는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마감일인 지난 15일까지 단독으로 입후보해 당선이 예정됐다. 현재는 후보 신분이고 다음 달 3일 선거일에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무투표 선거구에서는 후보 본인의 선거운동(간담회, 공약 발표 등)이 중지된다. 이 때문에 현재 임 후보는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 등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당선 예정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하게 되는 임 후보는 “무투표 당선 예정에는 강력한 민주당 지지세와 임병택의 경쟁력이 포함됐다고 생각한다”며 “저에 대한 시민의 믿음·지지가 견고했고 높은 민주당 지지세가 시너지 효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 여론이 중요했다”며 “여당 후보 임병택의 경쟁력이 커지니 야당에서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임 후보는 선거 공약과 시흥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민선 9기 시흥시를 힘차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을 만나면 시흥 발전에 대한 요구를 많이 한다”며 “교통 개선과 숙원사업인 거북섬 상권 활성화, 바이오특화단지 대기업 유치 등을 원한다. 시민 요구에 호응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부터 경기도지사, 시흥시장, 시흥지역 국회의원까지 모두 민주당에서 당선되면 힘을 더 가질 수 있으니 시흥 발전을 가속해달라는 것”이라며 “임병택이 책임지고 시민 명령을 받들겠다”고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가 19일 시흥의 한 사무실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임병택 후보 제공)
그는 “빨리 시흥시장 업무로 복귀해 일하고 싶다”며 “시민이 무투표로 당선하게 만들어줬으니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제가 지난 8년간 시장으로 일하며 쌓은 투자 유치 성과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무투표로 3선 시장이 될 것이니 사업 파트너들에게 투자 유치를 권할 때 힘이 더 실리지 않겠느냐”며 “저를 바라보는 이 대통령이나 민주당 대표 등이 기특해할 것이고 뭐라도 시흥에 더 챙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이 때문에 시흥시가 갖고 있는 수도권 정비법 제약, 과밀억제 권역 등 여러 규제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곧대교 건설사업 정부사업으로 전환해 진행할 것”

임 후보는 앞으로 기존에 추진 중인 역점사업을 더욱 힘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 △시흥시청역 주변 고밀·복합개발 △월곶역세권 개발 등을 계획 중이다.

그는 역점사업을 공약에 반영했고 △경마장·경마공원 유치 추진 △시흥·광명 첨단산업부지 앵커기업 유치 △시화호~거북섬~월곶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 등을 함께 공약했다.

임 후보는 “교통분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시흥 거북섬과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안산~인천 구간) 착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국책 사업인데 습지보호 문제로 지체됐고 최근 협의를 완료했다”며 “현재 총사업비 변경에 대해 기획예산처가 검토 중이다. 사업비가 확정되면 턴키방식(한 업체가 설계·시공 담당) 추진을 건의하겠다”고 제시했다.

습지 문제로 중단한 배곧대교 건설에 대해서는 “지자체 건설사업을 정부 사업으로 전환시킬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추미애 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송영길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도 공약했다.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흥은 경마장·경마공원이 들어서기에 입지가 좋은 곳이다. 기존 과천경마장과도 가깝다”며 “마사회가 공모 계획을 발표하면 관련 용역을 진행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지방선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 임병택 후보와 함께 같은 당 김이강(현 구청장) 광주 서구청장 후보, 김병내(현 구청장) 광주 남구청장 후보 등 전부 3명이 무투표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는 류규하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후보 등 전국 기초단체장 후보 6명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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