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가 자주 찾는 트렌디한 공간과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포스터를 발견하게 해 미피 전시가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닌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일부로 느껴지게 했다. 이러한 접근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만들어냈다.
원예림 피플리 마케팅본부장은 “미피 70주년 전시는 소비자들이 전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MZ세대가 일상에서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중심의 전시 홍보를 넘어, 일상적인 공간에서 브랜드와 감각적 교감을 만들어내는 혁신적 접근이 돋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전시 자체를 하나의 이벤트로 승화시키며, MZ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유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전시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