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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19분쯤 멤피스의 오렌지 마운드 파크에서 200~300명 규모로 열린 행사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2명이 즉사한 상태였고, 부상자 중 한명도 중태”라고 말했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블록 파티’로, 경찰 측은 이 파티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추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비영리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에서는 이미 120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이 단체는 총격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총에 맞아 다치거나 숨진 사건을 총기난사 사건으로 규정하며,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총기난사는 모두 656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