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루닛(328130)은 전날 대비 9.02%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이 장 초반부터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건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인 ‘루닛 소코프’를 활용해 비소세포폐암 치료 효과 예측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루닛은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환자 중 표적항암요법인 TKI치료 후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요법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종양침윤림프구(TIL) 분포 분석 연구를 학회에서 발표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지난해 SITC에서 3편의 연구 초록 발표에 이어 올해는 더 다양한 암종으로 연구를 확장한 결과, 학회로부터 6편의 연구를 채택받고 발표한다”며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의 가치를 지속 입증하는 동시에 전 세계 의료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