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자생 식물
모발 성장기유도·모발 형성 단백질 생성 촉진 효과 기대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이탈리아 원료기업 에브라(EVRA)와 아누카사과 원료 독점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 ▲아누카사과. (사진=코스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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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최대 건강식품 전시회인 비타푸드에 참가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아누카사과는 ‘사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에 자생하며 모발 생성 활성화에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없는 천연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유럽 건기식 시장에선 식품 형태부터 바르는 화장품, 모발 기능성 샴푸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최대 건강식품 전시회 비타푸드 참가 협약식 기념 사진. (사진=코스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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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설립된 에브라는 최초로 아누카사과를 원료화한 기업이다. 아누카사과 외에도 각종 허브 추출물, 식물성 원료,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번 국내 독점 계약으로 모발 기능성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아누카사과에서 모발 성장기 유도, 모발 형성 단백질 생성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자사가 앞으로 어떻게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아누카사과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원료 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