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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코다이는 일본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어깨에 짊어지고 끄는 대형 가마로, 소형 가마인 ‘미코시’보다 훨씬 무겁고 바퀴가 달려있다.
나바에 부시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1시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월 부시장에 취임한 지 약 3개월 만에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대형 가마 11대가 모여 이를 어깨에 메고 들어 올리는 ‘가키쿠라베’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나바에 부시장 역시 가마를 직접 메는 참가자 중 한 명이었다.
사고 당시 사용된 가마는 높이 약 5.5m, 무게 약 3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공연 도중 균형을 잃고 떨어진 가마가 나바에 부시장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조 마쓰리는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온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축제다.
풍년을 기원하고 수확에 감사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대형 가마를 메고 이동하거나 들어 올리는 공연이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전통축제를 진행하던 중 잇따라 인명사고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와 이즈미오쓰시에서는 대형 수레인 ‘단지리’가 잇따라 넘어지면서 남성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단지리 축제는 높이 약 4m, 무게 약 4톤에 달하는 대형 수레인 단지리를 여러 명이 줄을 잡고 빠르게 끌면서 좁은 길과 교차로를 통과하는 축제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급격하게 모퉁이를 도는 ‘야리마와시’ 공연이 축제의 최대 볼거리로 꼽히지만, 이 과정에서 수레가 넘어지거나 사람이 깔리는 사고 위험도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