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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은 2024 대산창작기금 지원대상자인 △시 부문에 노혜진, 양안다, 임후성 △소설 부문에 강흰, 정수정 △희곡 부문에 김도은 △평론 부문에 황유지 △아동문학 부문에 정준호, 최빛나 등 9명에게 증서와 함께 지원금 총 9000만원을 수여했다.
더불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지원대상자인 △영어권 김지선, 이평화, 허정범 △프랑스어권 이소영·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임영희·카트린 비로, 장메르 기욤·듀발 아르노 △독일어권 얀 디륵스, 이기향 △스페인어권 박하나·마이타네 도니스 푸엔테스, 윤선미, 주하선 △일본어권 도다 이쿠코, 요시카와 나기 △중국어권 노홍금, 임명, 장위 등 총 6개 어권 16건의 번역가에게 증서와 함께 지원금 총 2억3000만원을 수여했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번역과 활발한 창작활동에 힘입어 한국문학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 문학이 여러분의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산창작기금과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사업은 대산문화재단의 핵심사업으로 재단 창립 이래 30여 년 간 시행해온 사업이다. 지금까지 대산창작기금을 통해 3백28명에 이르는 신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했으며,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을 통해 6백52건의 문학작품 번역을 지원하고 4백여 종의 한국문학 번역서를 해외에 출판했다.
올해 선정된 대산창작기금의 수혜작들 또한 각각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의 수혜작들은 번역이 완료된 후 해당 어권 국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