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과 지역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시는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난이 있었던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에 7억 원을 투입하고 △파주~부곡 간 도로확포장(11억 원)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확대 설치 및 지능형관제시스템 도입(6억 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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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시는 신도시 주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운정호수공원의 접근성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환경 개선과 인근에 위치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읍 부곡리 일대에 추진 중인 파주~부곡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했지만 최근 건설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9월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에 이어 이번에 추가 재원을 확보하면서 당초 계획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총 47곳의 저화질 CCTV의 성능개선과 총 17곳에 스마트폴을 설치해 범죄 취약지역의 관제 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소중한 재원을 확보하는 등 앞으로 시민의 불편함에 귀 기울이고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