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공식초청작 ‘기둥’ 공연에서 스페인 배우 호안 까딸라(Joan Catala)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 작품 ‘기둥’은 7일 오후 7시, 8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다시 공연하며,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서울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사진=서울문화재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 광화문과 청계천 및 시청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의 관람객 수가 60만명을 돌파했다. 열흘 간의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이르자 인파가 서울 도심으로 몰렸다.
7일 서울문화재단 추산에 따르면 서울거리예술축제의 개막일인 5일과 둘째날인 6일 각각 관람객 수는 35만명과 25만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아르헨티나의 공중 퍼포먼스와 영국의 록밴드 음악으로 구성된 공식 개막작 ‘무아레’(Muare Experience) 등이 이승환 밴드와의 협연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올해 축제 주제인 ‘유쾌한 위로’에 맞게 소외된 이웃 등에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들이 큰 호응을 모았다는 평이다.
이 시대 가장의 무게를 표현한 작품 ‘기둥’(Pelat)은 서울광장에서 펼쳐져 시민 참여자의 공감을 샀다. 또 바쁜 도심 속에서 사람들 사이로 지나가는 폐지 줍는 할머니 형상을 한 로봇인형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한 ‘고물수레’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나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우리 현대인들을 안아주고 치유하는 ‘마사지사’도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추석 연휴 마지막 주말인 8일까지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폐막공연으로는 트랜스포밍 서울과 아시안체어샷이 8일 저녁 8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이어진다. 공식초청작으로 큰 호평을 받은 ‘고물수레’, ‘마사지사’도 천계천로와 무교로에서 다시 한 번 재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6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에서 열린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공식초청작 ‘비상’ 공연에서 프랑스의 컴퍼니 아도크와 공연에 동참한 국내 배우 9명이 이동형 거리극 연기를 펼치고 있다. ‘비상’은 7일 오후 2시와 6시 청계천로에서 다시 공연했으며,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오는 8일까지 서울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사진=서울문화재단).
6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에서 열린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공식초청작 ‘비상’ 공연에서 프랑스의 컴퍼니 아도크와 공연에 동참한 국내 배우 9명이 이동형 거리극 연기를 펼치고 있다. ‘비상’은 7일 오후 2시와 6시 청계천로에서 다시 공연했으며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8일까지 서울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사진=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