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지구 반대편 런던에서 치러지는 만큼 주요 경기가 심야 또는 새벽 시간대에 펼쳐진다. 올림픽을 즐기려면 생활패턴을 바꿀 수 밖에 없다. ‘올빼미족’이 많아지고 심야시간대의 힘찬 응원을 위해 ‘출출함을 달래는’ 간편한 야식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식품외식업체들은 심야에 응원을 하며 즐길 수 있는 간식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밤샘 응원으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 주는 제품부터 칼로리까지 줄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면 제품, 더위로 인한 갈증을 풀어주는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대상 청정원이 최근 출시한 ‘뷰티칼로리면’은 런던올림픽 심야 응원을 위한 간식으로 제격이다.
‘뷰티칼로리면’은 칼로리가 거의 없는 곤약을 원료로 만들어 다이어트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어 노출이 많은 여름철 몸매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면요리 제품이다.
소스에 차가운 물만 부어 면과 함께 말아먹는 동치미물냉면, 소스에 면을 담궈 바로 먹는 메밀소바, 매콤하게 비벼먹는 비빔면, 구수한 맛이 일품인 콩국수 등 냉타입 4종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해물맛이 풍부한 중화풍의 볶음 짬뽕, 일본식 볶음 가쓰오 우동을 표방한 야끼우동, 토마토와 양송이, 양파, 피망의 풍미가 특징인 토마토 스파게티 등 대표적인 면 요리들도 가볍게 만날 수 있다.
뷰티칼로리면은 최상급의 원료를 사용해 곤약 특유의 향을 없애고, 각 메뉴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액상소스를 함께 담아냈다. 그리고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곤약면 양을 기존 제품보다 10%가량 늘렸다.
차게 먹는 뷰티칼로리면의 경우 곤약면을 삶을 필요 없이 물에 헹군 다음, 소스를 붓고 비비거나 여기에 물만 더 부어주면 돼 1분 정도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볶음짬뽕이나 야끼우동처럼 따뜻하게 먹는 제품들도 3분 안에 조리가 가능하다.
저칼로리 식품인 곤약은 97%의 수분과 3%의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로 구성돼 있다.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는 위, 장 등 소화기관에서 직접 흡수가 되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곤약면은 밀가루면과 달리 조리 후에도 불거나 퍼지지 않으며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문승재 청정원 착한칼로리면 담당 팀장은 “뷰티칼로리면은 밀가루 면의 1/4 수준인 160kcal 미만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