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 문화를 만들다(전나무편)’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2023년에는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인 ‘소나무’를 주제로 전시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나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살펴볼 수 있고 전나무숲의 분위기를 시각, 후각,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전시는 1부 ‘전나무, 숲의 소리를 보다’와 2부 ‘전나무, 문화를 담다’, 3부 ‘전나무, 숲으로의 초대’로 구성했다.
특히 2부 ‘전나무, 문화를 담다’는 고문서 속에서 우리나라의 건축목재로서 전나무의 쓰임을 소개한다.
임영석 원장은 “광릉숲의 대표 수종인 전나무를 통해 우리 역사속 목재의 쓰임과 전나무숲을 통한 산림녹화와 휴양, 치유 등을 소개해 숲의 중요함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