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애플이 지문인식 기능과 키보드 관련 오류를 개선한 ‘iOS 7.1.1’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한다.
애플사는 23일(한국시간)부터 버그 수정과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일부 오류를 개선한 ‘iOS 7.1.1’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iOS 7.1.1 업데이트를 통해 터치ID 지문 인식 및 키보드 반응에 영향을 주는 문제를 비롯해 보이스오버 활성화와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 문제 등 3가지 사항을 개선했다.
아울러 지난달 실시한 iOS 7.1 업데이트 이후 제기된 블루투스 끊김 문제에 대해 일부 해결안을 제시했다. 보이스오버를 활성화했으며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가 수정됐다.
일부 버그도 바로 잡혔다. 이번 ios7.1.1 버전을 통해 안정성을 높여 사용 중 앱이 다운되는 현상이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배터리 소모량 증가에 대한 문제 수정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iOS 7.1.1 업데이트는 ‘아이폰4, 아이패드2, 아이팟터치 5세대’ 이후 출시된 제품부터 적용 가능하다.
ios 7.1.1은 현재 아이폰 설정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운로드와 설치가 가능하며 아이튠즈를 통해서도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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