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동 953-1번지 일대 강서대학교에 대하여 도시계획시설 ‘학교’로 결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5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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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위의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으로 기존캠퍼스 내 학생들의 활발한 체육활동(탈의, 샤워시설 등)을 위한 휴게시설이 설치되며, 신설되는 2캠퍼스에는 강서대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연합기숙사(100여명 수용) 용도가 도입된 산·관·학 협력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대학 내 오픈캠퍼스 실현 방안으로 산·관·학협력관 신축시 기존 담장과 급경사지로 접근할 수 없던 공항대로에서 저층주거지로 이어지는 동측 보행로와 2캠퍼스 내 오픈광장을 연계해 인근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대학 내 주차장을 개방하여 대학과 인접된 저층주거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제공 및 운동장, 강의실 및 봉제산 진입로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한 지역사회 취·창업지원과 교육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통해 강서구 내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 대학 내 평생 교육기반 확보는 물론 대학이 선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