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사업은 단순히 충전기를 개발, 제조하는 것을 넘어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인피니티웍스의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인피니티웍스가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등록한 이후 첫 계약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기차 충전사업의 본격화를 의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피니티웍스 관계자는 “기존 전기차 충전 기업과 다른 인피니티웍스만의 시장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껴 국내 리조트, 지자체를 중심으로 영업을 해왔다”며 “국내 전국단위 리조트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긴밀한 협의 속에 긍정적인 신호가 오고 있다”고 현재 사업 진척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유앤아이는 지난 1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선행기술 개발을 위해 자회사 디엠파워에 60억원 규모의 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한전 영업 능력을 가진 디엠파워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갖춘 인피니티웍스의 시너지를 고려한 ‘유앤아이에너지(가칭)’의 출범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