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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배민 멀티 채널" 이마트, 퀵커머스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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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9.11 06:00:00

연내 퀵커머스 운영 점포 80여개로 확대
"SSG닷컴·배민, 퀵커머스 멀티 플랫폼 전략"
"고객 2030 절반…소용량·트렌디 상품 인기"
특가·할인 쿠폰 등 대규모 프로모션도 전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139480)가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SSG닷컴, 배달의민족(배민) 등 외부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한 ‘멀티 채널 전략’으로 배송 효율성과 고객 접점을 동시에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현재 퀵커머스 서비스 운영 점포 수를 기존 61개에서 연내 80여개까지 확대하고 상품 수도 기존 6000개에서 1만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배민 외에도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SSG닷컴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에 입점했다. 오픈 후 일주일 간 주문금액과 주문건수가 꾸준히 늘며 현재 주문건수는 첫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이마트는 2개의 플랫폼을 활용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퀵커머스 확대를 통해 젊은 고객층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자체 분석에 따르면 2030 세대가 전체 퀵커머스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단량 정육, 밀키트, 저당 디저트 등 트렌디한 상품 선호도가 높았다. 생활·사무용품 비중도 최근 10%까지 확대했다. 그로서리(식료품) 중심의 퀵커머스 운영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 가능한 가능성이 확인된 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퀵커머스를 통해 20~30대 고객의 이마트 체험이 늘면서 점포 방문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트렌드에 맞춘 상품 큐레이션과 편리한 배송으로 장보기 환경을 혁신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11일부터 21일까지 SSG닷컴과 배민에서 특가 상품(10종), 평일 오후 2~5시 타임딜, 이마티콘 및 쓱머니 증정, 무료배송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SSG닷컴에서는 지인에게 링크를 공유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배민에서는 최대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강자인 이마트와 온라인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더 빠르고 만족도 높은 배송을 위해 물류·상품·인프라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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