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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유아 건강검진 미수검자 61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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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0.10.06 09:12:50

최혜영 "영유아 100명 중 22명 검진 안 받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이 증가추세이나, 여전히 미수검률이 22.5%에 달했다. 영유아 100명 중 22명이 검진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사진=최혜영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은 77.5%였다.

영유아건강검진은 1차(4~6개월)에서 7차(66~71개월)까지 성장단계에 따라 받게 되어 있는데, 1차 검진은 87% 수검률을 보인 반면 7차는 62%에 불과했다.

소득수준별 편차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검진율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

소득에 따라 납입하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저소득층인 2만원 이하 납부자는 65%, 10만원 이상 납부자는 79%의 수검률이 나타났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수검률도 69%로 평균 이하였다.

아울러 영유아건강검진이 여전히 100명 중 22명의 미수검인 상황임에도 건강보험공단의 미수검 안내는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기준 미수검자가 61만명이 넘는데, 미수검 사실을 주지시켜주는 검진확인서 재발송은 10만 4000여건으로 17%에 불과했다. 미수검자 이메일 발송 건도 15만 8000건으로 26%였다.

초기 검진인 1~4차의 미수검자 22만 3000여명에 대한 유선 안내는 5.4%, 1만 2000건에 그쳤다.

최 의원은 “영유아건강검진은 차수별로 영유아의 건강과 신체발달 상황을 살펴보고 이상 소견이 있을 때에는 조기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각 검진 단계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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