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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배우 송혜교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두 사람은 8년 전부터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왔다.
특히 제 74주년 광복절이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올해는 광복을 맞이한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서 교수는 밝혔다. 이번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 한국광복군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서 교수는 “벌써 혜교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한류스타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는 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 콜라보는 전 세계에 남아 있는 모든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공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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