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가 5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친환경 제품생산 및 환경보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낙연(왼쪽) 국무총리와 이영구(가운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장학영 롯데칠성음료 생산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친환경 제품 생산 및 환경보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환경의 날 기념식은 환경부 주최로 1996년부터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 개최되며, 올해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중국발(發)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환경 친화적 포장재 개선 작업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음료의 주 포장재인 캔과 페트병 제품의 경량화를 통해 포장 폐기물의 원천적인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 공정에서 몸체와 라벨이 쉽게 분리되도록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한 재활용 용이 1등급 인증 제품(아이시스 8.0·평화공원산림수·지리산산청수 총 3종)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전했다.
또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제품 운영과 모든 공장의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인 1사1하천, 1사1도로 실시, 친환경 캠페인 전개 및 후원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한발 앞서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발맞춰 올해부터 형광 페트병 색상 개선, 생수 제품에 수용성 접착제 라벨 도입 확대, 페트병 절취선(에코 라벨) 도입, 포장재 경량화 제품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