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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디지털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공공기관 직원이 휴대폰으로 틱톡을 이용하는 것과 관련해 네덜란드국가통신보안국(NBV)이 잠재적 위험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한 달 안에 관련 보고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달 말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 틱톡 사용 자제를 권고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는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미디어 분야에서 정부기관의 틱톡 사용을 중단토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틱톡을 전면 퇴출하거나 공직자들의 휴대전화에서 틱톡 삭제를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미국·영국 등 서방 국가들은 정부기관의 틱톡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틱톡에 사용자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미 의회에선 틱톡의 미국 내 영업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주정부 차원에서도 27개주가 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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