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의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독산역 롯데캐슬 정당계약을 실시했다. 이후 예비 당첨자 추첨을 진행했지만 부적격세대 등 일부 잔여물량이 남아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 옛 롯데알미늄 공장부지에 들어서는 독산역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35층, 8개동, 총 919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을 뿐 아니라 우수한 입지로 일찌감치 일대 수요의 관심을 받았다.
독산역 롯데캐슬의 계약금은 전용 59㎡ 500만원, 전용 84㎡ 800만원이다. 중도금 없이 잔금은 입주시에 납부하도록 해 계약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임대료 상한폭은 연 2.5%로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또 단지는 입주자가 임대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형 가격을 제시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보증금 및 임대료를 2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8년 혹은 4년 장기 임차 계약을 맺는다면 각각 월 임대료의 4개월, 2개월 분을 내지 않아도 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