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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은 정식품 제조 공장에 적재하중 1.5t급의 AMR을 5대 도입해 팔레트 이송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팔레트 이송 라인 내 무인이송장비(AGV)와 지게차 운영을 AMR로 대체, 물류와 생산 모두 가동률이 이전 대비 20% 향상됐다.
식품 생산공장 내 AMR 도입은 같은 공간에서 움직여 발생하는 AGV와 지게차, 작업자 간의 충돌 위험성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작업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유진로봇의 AMR은 국제표준 안전인증 ISO 13482를 국내 최초 획득해 공인된 안전성을 보장한다.
AMR은 작업 환경의 변화 대응이 어려운 AGV와 달리, 공정 변화와 생산라인 추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진로봇은 이번 실증에 적용한 적재하중 1.5t급 AMR 스탠다드 모델로 제품화된 ‘고카트1500’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식품 공장을 비롯해 수많은 제조 현장 내 팔레트 이송 라인의 자동화 구축이 필요한 곳에 유진로봇의 AMR이 적용되면, 작업 환경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