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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 수몰사고 예방위해 내달까지 위험요인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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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기자I 2021.07.02 09:53:31

고용부, 패트롤 시 집중호우 수몰사고 위험요인 집중점검
지자체, 사고 예상 지점 공사 중지 요청 당부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장마철 수몰사고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까지 패트롤 점검 시 수몰사고 관련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1일 오전 전북 전주시청 앞에서 상수관로 청소 작업을 하다 숨진 노동자 유족들이 고인의 관을 이끌고 시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일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서 상수도 배관 기능개선 공사 중 집중호우로 인한 수몰사고 관련 장마철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건설현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2019년 7월 31일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공사, 2017년 7월 4일 창원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등 이전에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몰사고로 다수의 근로자가 숨졌다.

이에 고용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수몰사고 예방대책’이 담긴 예방자료를 긴급 배포하고,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경우 해당 기간 맨홀 내부 공사를 정지하도록 요청했다. 지자체 공사감독관은 공사의 전부 또는 일부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공사를 정지시킬 수 있다.

상하수도 또는 우수관로 등에서 발생하는 수몰사고는 지방자치단체 시설에서 발생하는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각별한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

한편 고용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수몰사고 취약사업장에 수몰사고 예방자료를 신속히 전파할 방침이다. 내달까지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패트롤 점검 시 침수로 인한 익사,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낙하·전도·비래 등 위험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몰사고는 미처 대처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에 기상정보를 확인해 필요 시 작업을 중지하고, 수해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용 설비 등 설치, 우수유입 차단시설(수문 등) 설치 및 인원 통제 철저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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