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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인도네시아 ‘신세이셔널 데이’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MZ세대를 대상으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농심은 신세이셔널 데이 행사장에 신라면, 신라면볶음면, 신라면김치 대형 모형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구축하고 신브랜드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취식존, 라면 먹방 챌린지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농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경제의 핵심 축으로 특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즉석면류 시장을 가지고 있어 농심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식약처의 인도네시아 비관세 장벽 해소 성과에 힘입어 신라면 툼바, 얌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식약처는 인도네시아가 ‘즉석면류 식품안전 관리 강화 조치’ 대상국에서 한국이 제외됐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강화조치 시행 이후 약 2년 만의 조치로 한국산 라면은 이번 달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 제품부터 시험·검사성적서 제출없이 신속한 통관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식약청장과 한국 식약처장 양자 회의에서 강화조치 해제를 요청했고 9월부터 양국 관계부서간 식품안전 논의를 이어가는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