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세방 본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운영된 종합 상황실에서 전 지사의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진행됐다. 지사별로 각기 다른 화재 및 화학사고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이 이뤄졌으며, 훈련 영상은 실시간으로 본사에 전송돼 신속한 대응 체계 점검을 가능하게 했다.
각 지사에서 실시된 훈련은 경기지사, 부산지사, 광양지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재 및 화학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세방과 협력사 직원들이 참여해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강원 동해항, 포항 문덕창고 등에서는 소방서도 참여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세방은 향후 훈련 영상을 분석하고 각 지사별로 피드백을 제공해,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김근영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은 기업과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세방 전 지사의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방은 지난 1월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갖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공표한 바 있다. 회사는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그리고 중대재해 근절 기원을 목표로 ‘중대재해 ZERO’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