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이뉴스24는 미국국립보건연구원의 임상정보 제공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신라젠이 펙사벡과 리브타요의 글로벌 병용임상 2a상을 2023년 8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같은 해 11월 임상 결과 도출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잠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라젠은 현재 한국, 미국, 호주 등 17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장암 2a상 환자 등록이 이달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라젠은 항암 신약개발업체다. 과거 한때 펙사벡 임상 소식으로 주가가 15만23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 10조원을 찍고 코스닥 시총 2위까지 기록했으나 2019년 미국에서 진행하던 간암 임상 3상이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 거래가 중단된 지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