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원격 점검을 위한 IoT 솔루션 국내 독점 총판계약 체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G ICT는 서진테크놀로지와 지난 2월에 ‘전기안전 원격점검 솔루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양사 간 공동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 (좌측부터) 이상준 KG ICT 대표이사, 김호진 서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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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3월 6일 제정된 전기안전관리법은 작년 12월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그동안 1~3년 주기로 시행되던 전기안전 점검이 ICT기술을 기반으로 점검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안전 원격점검 IoT 단말장치의 국내 보급사업에 협력하고 향후 전기 안전감시 관제 시스템 사업으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진테크놀로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한 IoT 단말기를 전통시장, 가로등, 민속마을, 청소년수련원, 아파트 등 40곳에 8000여 개를 이미 공급하고 설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KG ICT가 추진하고 있는 매장 토탈 솔루션 사업에도 전기안전 원격점검기능을 추가하여 KG그룹 내 프랜차이즈 및 리테일 매장에 우선적으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전방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전망이다.
이상준 KG ICT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공공영역 및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부문의 공동주택에 대한 전기안전 감시 시스템의 보급 및 사업확대가 기대된다”며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