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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이크론, AI 특수 속 3Q 매출 4배 급증·'깜짝 실적'…시간외서 1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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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6.25 05:32:5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이자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차세대 D램 시장 리딩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있다.

24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31% 내린 1048.51달러에 거래를 마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괄목할 만한 실적 수치가 공개되자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4시28분 기준 종가대비 13.66% 급등하며 1191.78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일등공신은 인공지능 열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발이다. 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93억달러 대비 네 배 이상 급증한 41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358억4000만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25.1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20.78센트를 가볍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82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18억9000만달러에서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 또한 차기 분기 매출 가이드라인도 500억달러를 제시해 시장예상치 435억8000만달러를 멀찍이 따돌렸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AI발 수요 폭증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굳건한 업황을 자신했다.

마이크론 측은 이미 데이터센터 운영사 및 완성차 업체들과 3년에서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16건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와 구글에 필수 부품을 공급하는 마이크론의 핵심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115억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총마진율 역시 전분기 74.9%에서 84.9%로 수직 상승했다. AI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판가 상승과 메가 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지속이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와 주가 폭등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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