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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 발행금액은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13조5938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9조4760억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과 코스닥 상장법인의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37.8%, 0.8% 감소했다.
주식발행 사유별로는 유상증자가 22조5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81.3%)을 차지했고,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4조9000억원(17.8%), 스톡옵션 행사 3000억원(0.9%)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주식을 신규로 전자등록한 발행회사는 총 273개사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자증권 제도를 통해 새로 발행되거나 전자증권으로 전환된 주식은 30억1000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또 지난해 유상증자 배정방식별 발행 실적에선 제3자배정 방식이 88조6000억원으로 발행금액 기준 가장 큰 비중(39.4%)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로도 0.2%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