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 조성…9월 시범운영

정재훈 기자I 2023.02.14 09:45:52

3D프린터·레이저커팅기 등 갖춰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와부도서관에 디지털 창작 공간이 들어선다.

경기 남양주시는 와부도서관 3층 청소년열람실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협업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교류·공유하는 공간으로서 지역 복합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열람실 리모델링을 비롯한 내부 공사를 완료하고 메이커 장비를 구축해 9월경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초·중·고교생 뿐만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 공간으로 활동한다.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한 메이커 입문 교육과 창작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메이커 활동은 물론 VR/AR, 드론, 로봇, 코딩 등 4차산업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으로 메이커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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