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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서울에 첫 팝업 매장 '루이 비통 카페' 오픈

김범준 기자I 2022.03.23 10:13:0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루이 비통은 오는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 ‘루이 비통 카페’(Louis Vuitton Cafe)를 마련하고 한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모습. 루이 비통은 이곳 4층에 팝업 매장 ‘루이 비통 카페’를 마련하고 한시 운영한다.(사진=루이 비통)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루이 비통 카페는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서 선보여온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일환이다. 미식 문화와의 연결고리가 깊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루이 비통 카페의 상세 오픈 및 운영 일정, 메뉴 등의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루이 비통 카페 메뉴 총괄은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Pierre Sang Boyer)가 맡는다. 그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루이 비통 카페의 런치·디너 코스를 통해 피에르 상 보이에가 선사하는 특별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한국의 역사가 담긴 18세기 건축물 수원화성과 흰 도포자락을 너울거려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통 동래학춤에서 받은 영감을 담아낸 건축물로 지난 2019년 10월 오픈했다.

프랭크 게리 특유의 곡선 유리창 너머로 자리한 4층에는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 전시 공간이 개관해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소장품 중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앤디 워홀(Andy Warhol)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전시를 무료로 선보이며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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