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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장학생 2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각종 팀 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의 이해 폭을 넓이고 각자가 가진 개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보냈다. 재단 졸업생 20여명도 이번 캠프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은 생활 여건은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해 ‘국가의 동량(棟樑)’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6년 재단을 설립, 지난해까지 총 4387명에게 176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7개 그룹사에서 1000억원을 출연해 마련한 재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일반 장학사업 외에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와 중·고등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장학금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및 해양경찰관 유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활동,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