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커톤의 주제는 ‘웰니스(Wellness)’로, 참가자들은 IT 기술을 활용해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웹·앱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중 총 8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현장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최종 심사는 서비스의 완성도·혁신성·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관광객이 현지에서 의료 기관을 검색하고 보험 보장 범위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이화여자대학교 ‘귀여워ㅋ 여행 갈래요?’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강원대학교 ‘지글’팀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블로킹’팀과 서경대학교 ‘HOTSPOT’팀이 공동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는 IT 취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여러 교육 상품과 IP 비즈니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IT 전 직무 참가자들이 프로젝트 및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성영 멋사 대표는 “이번 해커톤에서 발표된 서비스들은 모두 한 달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개발된 것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결과물의 수준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 창업 인재들이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커뮤니티를 통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