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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1bp 미만 상승 출발…3년물, 0.7bp↑

유준하 기자I 2024.07.03 09:30:36

국고 10년물 금리, 0.5bp 오른 3.285%
외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도
미국채 10년물 금리, 0.9bp 내린 4.42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미만 상승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9bp 내린 4.425%를 기록 중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2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3틱 오른 114.4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34.64를 기록 중이나 5계약 체결에 그쳤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02계약, 금투 1784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208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2033계약, 개인 14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888계약, 은행 271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오른 3.172%,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오른 3.20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5bp 오른 3.285%, 20년물은 0.6bp 오른 3.248%, 3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3.189%를 보인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이 디스인플레 경로에 진입했다고 언급,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으나 국내 금리 시장에선 전날 강세분에 대한 되돌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83%, 레포(RP)금리는 3.40%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권 콜차입 수요는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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