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 내달 IP 매칭 및 성과 발표·시상식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의 주요 사업인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이 1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 발표회와 시상식 등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잇따라 마련한다.

GCF(경북콘텐츠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경북콘텐츠진흥원)

창작과 창직, 창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경북CKL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2021 콘텐츠 업 공모대전’ 지원사업의 IP 매칭 및 시상식 행사를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우수 콘텐츠 IP 9개사를 국내 콘텐츠분야의 제작사 및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피칭과 공동 제작, 판권 계약 등 심층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사업화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유통·배급사나 엔젤투자자 등과 사업화를 논의하거나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체결이 가능하며 우수한 성과를 올린 콘텐츠를 시상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4일에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21 경북CKL 콘텐츠 융합팩토리 성과발표회’를 원내 창조아트홀과 스튜디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층 창조아트홀에서는 전시공간을 조성해 창작자들이 제작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2층 스튜디오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 등록 팀의 IR피칭을 진행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업까지 연계해낸 최종 10팀의 우수 프로젝트 수행팀을 선정하여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 28개 팀이 참여한 이번 ‘융합팩토리’ 사업에서는 경북 지역의 콘텐츠 창작자와 경북 문화원형을 콘텐츠로 실현시키고자 하는 전국의 창작자들이 모여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장르를 기반으로 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융합 콘텐츠를 창작했다.

마지막으로 경북CKL의 전반적 사업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경북콘텐츠페스티벌(이하 GCF)’을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안동 CM파크호텔에서 개최한다. GCF는 경북CKL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