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특징주]FT “엔비디아, 5000억달러 AI인프라 자금조달 추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효은 기자I 2026.08.11 04:45:5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엔비디아가(NVDA) 월가의 대형 자산운용사들과 손잡고 5000억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파이낸셜타임즈는 10일(현지 시간) 엔비디아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블랙스톤, 블랙록 산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 브룩필드 자산운용, 골드만삭스, KKR 등과 함께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사안은 이르면 이날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획은 AI 산업 확대로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등의 투자 비용을 민간 자본을 활용해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달된 자금은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하거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장기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엔비디아가 5000억달러를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형 자산운용사 및 금융회사들과 함께 AI 인프라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조달 구조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AI 개발 경쟁이 격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자본 지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성능 AI 반도체 구매뿐 아니라 이를 가동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구축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민간 자본의 역할도 확대되는 추세다.

아폴로와 블랙스톤 등 대체자산 운용사들은 기관투자자와 보험사 등의 자금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왔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도 엔비디아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3시 44분 기준 전일 대비 2.28% 하락한 218.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