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 중계본동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에 대해 수정 의결 및 조건부 의결 결정을 내렸다. 이후 6월 2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주민 재공람 절차를 거쳐 최종 고시됐다.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철거 집단 이주민이 1960년대부터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시행자 변경 등 여러 난관을 겪으며 16년 간 사업이 지연됐다.
백사마을 일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규모 총 26개동 3178가구(임대주택 565가구)의 자연친화형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임대주택 565가구 중 200가구는 철거 세입자 중 임대주택을 신청한 이들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임대주택은 서울시 내 시행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 철거 세입자 등에게 공급된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불암산 등 인근 자연환경과의 조화와 주거 편의를 고려, 도시 경관의 다양성과 정체성 강화를 위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건축물 높이 체계와 주요 조망축 및 통경축, 스카이라인 등을 정교하게 계획해 주변 경관과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공공보행통로와 오픈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한 고품질 커뮤니티 시설 배치로 주거환경의 품격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경계를 머문 ‘소셜믹스’ 개념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다양한 소득 수준과 사회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동일한 생활권에 함께 거주함으로써 주거 격차로 인한 계층 분화와 차별을 완화하고 입주민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 사회통합과 주거 복지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주민 이민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기존 1154개동 중 1138개동이 이주를 끝냈으며 나머지는 다음달까지 이주 예정이다. 철거 공정은 올해 11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현재 65%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16년간 포기하고 협력해주신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주택공급을 촉진하고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 아파트 19층서 떨어진 여성 시신에 남은 '찔린 상처'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10001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