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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백룡 화백은 7일 오전 3시 4분께 경기도 분당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73년 동아일보에 ‘고바우 영감’을 연재하던 고(故) 김성환 화백 밑에서 캐리커처를 맡은 것을 계기로 시사만화 업계에 몸을 담았다.
1982년 한국경제신문으로 옮겼고, 1991년 2월15일 네칸 시사만화 ‘소오갈 선생’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2005년 12월까지 4590회를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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