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후 농장 한 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구제역 발생 농장은 현재까지 총 3곳이다. 구제역 발생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68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