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중소형 일반 슈퍼마켓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SMS(Seoul Mini Shop) 육성 특별자금 지원 및 신용 보증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총 250억원의 특별지원자금을 조성해 일반 슈퍼마켓을 3개월 이상 운영한 자영업자에게 물품구입, 시설 개·보수 등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5년 동안 저리로 대출해주는 것이다.
또 자금지원대상자들에게는 0.5~1%의 보증료만 받고, 보증지원한도도 대출금액이 5천만원을 넘을 경우 130~150% 우대적용한다.
서울시는 지원대상을 두단계로 나눴다. 먼저 SSM 입점예정이거나 기존 진출지역의 1㎞이내에 있는 매장면적 300㎡이하의 일반 슈퍼마켓에는 평균 연 2.5~3%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그밖에 지역에 있는 200㎡이하의 슈퍼마켓도 자금 대출을 원하면 연3~3.5%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서울신용보증재단(1577-6119)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혼자 슈퍼마켓을 운영하느라 일터를 비우기 힘든 사업주를 위해 직접 사업현장을 찾아가 자금을 대출해주는 `희망드림모바일뱅크`도 운영한다.
`희망드림 모바일뱅크`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2009년 2월 전국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자금지원서비스로 상담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서울시 이동시청버스가 해당 지역을 방문해 상담에서 자금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해준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SMS 자금지원으로 중소유통업체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과 경쟁력을 발굴해 지역민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서울시는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 안정을 위한 지원정책을 수립해 서민경제 안정과 서울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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