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트윌리오(TWLO)의 주가가 최근 급등했음에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히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7달러에서 185달러로 대폭 높였다.
이는 지난 24일 종가 대비 약 35.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쉬 랑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트윌리오가 성장 둔화를 겪으며 여러 전략적 조치를 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펀더멘털 측면에서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트윌리오는 애널리스트데이에서 비용 절감 조치를 약속했으며, 향후 3년간 30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트윌리오의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 전망치 상향 가능성, 명확한 전략적 전망, 생성형 AI 혁신이 추가적인 상승 여지를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