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삼송, 행신, 아람누리, 덕이 4개 도서관에서 국비 지원을 통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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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도서관은 ‘기후 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에 직면한 자연 속 생물과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습지와 하천, 시장, 텃밭을 체험하는 생태학습과 토론으로 구성했고 오는 8월부터 진행한다.
행신도서관은 내달 23일부터 생소한 동아시아 신화를 소개하며 고양시의 문화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화 속 동아시아(알쓸신동)’을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지난 3일부터 ‘인문에 입문하다: 금서, 시대를 말하다’르 운영하고 있다.
‘인문에 입문하다: 금서, 시대를 말하다’는 교수와 작가, 평론가, 독서토론 강사 등 여러 강사진이 국내·외 금서를 살펴보며 지정된 배경, 문학과 사회의 관계,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삶 등을 탐구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덕이도서관의 ‘이과 남자의 과학 토크’는 이독실 과학평론가와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기묘한 세상-양자역학 이해하기 △지속 가능한 인류를 위한 녹색 세계사 △SF 소설과 영화에 나오는 과학 등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25일부터 5~8회차의 강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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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